세계 각지의 음악 문화 속에서 나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나무는 지역별로 구하기 쉽고, 가공이 용이하며, 울림이 뛰어나 다양한 전통악기의 제작에 활용되었다. 이러한 악기들은 단순히 음악을 위한 도구를 넘어 공동체의 의식, 축제, 일상적인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나무로 만든 전통악기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문화적 의미를 단계적으로 살펴본다.1. 나무 전통악기의 역사적 배경인류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같은 재료를 사용하기 훨씬 이전부터 나무를 이용해 악기를 제작했다. 고대 유적지에서는 북이나 현악기의 잔해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초기 악기들은 대부분 나무와 가죽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무는 자연적으로 울림을 전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북유럽의 바이올린 계..